[증권] 더블위칭데이 앞두고 건설 증권 은행주 약세

  • 입력 2001년 3월 5일 10시 18분


개인들이 8일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눈치작전에 돌입했다.

5일 거래소 시장에서 개인들은 오전 10시 11분 현재 273억원 어치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대중주 트로이카인 건설, 은행, 증권주를 집중적으로 처분하며 이들 업종의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건설, 증권업종 지수가 각각 5%대에 육박하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업종 지수가 1.5%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동부증권의 김성노 연구원은 "더블위칭데이를 앞두고 개인들의 불안심리가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개인들이 선물,옵션 만기일까지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지만 8일 이후에는 다시 매수에 가담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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