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쿄의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지난주 보다 60.36엔(0.49%) 오른 12322.16엔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강한 상승세로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오전한때 12200선마저 무너지며 등락을 거듭하다가 엔화약세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실적향상기대로 오후 들어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매출액의 4분의 1을 미국수출에 의존하는 후지필름의 주가가 6%넘게 상승했고 복사기업체인 캐논도 3%가까이 올랐다.
한편 통신주와 반도체주는 미국 첨단기술주들의 실적악화여파로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금융주도 지난 주 피치IBCA가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꾼 것에 영향을 받아 약세로 돌아섰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