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질병퇴치예방센터는 6일 연구보고서를 통해 매년 평균 260만명 이상의 청소년이 운동 도중에 다쳐 응급실을 찾고 있다면서 이로인해 약 5억달러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부상하는 스포츠 종목은 농구로 한해평균 44만7천명이 병원신세를 졌으며, 사이클(42만1천명), 미식축구(27만1천명), 야구·소프트볼(24만5천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빙상스케이팅과 롤러 스케이팅, 체조, 수중 스포츠 등도 청소년들이 많이 다치는 종목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특히 5-14세의 어린이들이 운동중 부상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면서 나이가 들수록 부상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애틀란타=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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