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시험없는 초등학교 학력은 뚝

  • 입력 2001년 3월 6일 18시 37분


자녀교육 때문에 외국으로 이민을 가려고 한다는 사람들의 말이 가슴에 와 닿는 요즈음이다. 어떤 교육이건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창의성을 길러준다며 시험을 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중학교에서는 옛날처럼 똑같이 시험을 보고 있다. 시험을 보지 않던 아이들이 갑자기 시험을 보게 되면서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시험을 보지 않아 아이들의 학력은 많이 저하되고 있다. 중고등학교에 가서도 한글 맞춤법을 제대로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학부모들은 기초학력을 길러주기 위해 초등학생 때부터 학원에 보내는 실정이다. 초등학교에서도 시험을 보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정부는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인터넷독자(yjinhi@netian.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