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000여개 국내 벤처 한눈에＂

탄생과 사멸이 아주 빠르게 진행되는 벤처업계에서 유망한 투자대상을 골라내기란 나침반 없이 방향을 잡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한 벤처기업정보제공 전문기업이 국내 유망 벤처기업 1000여개사의 정보를 집대성한 총람을 펴내 ‘투자의 방향타’를 제시하고 나섰다.

벤처아이(www.venturei.com)는 유망 벤처기업의 세부정보를 △무선인터넷과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통신/네트워크 △생명공학 △보안솔루션 △컴퓨터 △기타 등 8개 업종으로 나눠 1020쪽에 담았다. 각권 12만원.

‘2001 상반기 유망벤처 총람’은 벤처아이 소속 기자들이 업체를 직접 방문해 기술과 재무 인력 등을 분석한 보고서와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과 사업비전 등을 함께 수록해 해당 벤처기업을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잣대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4월 설립된 벤처아이는 지금까지 테마업종별 벤처기업총서 시리즈 6권을 단행본과 전자북 형태로 발간했고 4월에는 ‘2001∼2002 기업공개(IPO) 유망기업’을 펴낼 예정이다. 문의 02―786―1478.

<이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