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회원을 확보한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이 유료화에 나선다. 다음은 4월부터 기업들이 대량으로 발송하는 메일을 시범서비스하고 이르면 7월부터 이용요금을 부과한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개인용 메일은 계속 무료로 서비스할 계획.
이 회사 이재웅대표는 “유료화는 스팸메일 등 불필요한 광고메일을 줄이는 데도 효과가 클 것”이라며 “사용자 대신 사용자와의 접점을 갖고자 하는 기업이 비용을 부담하는 형태의 유료화 모델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