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저평가된 상태에서 현물시장의 괴리는 꾸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선물이론가격괴리율은 그동안 평균 -4.43%를 유지했는데 최고 -8.12%(2월 9일 종가기준)에 달할 때도 있었다.
일평균 선물거래량은 2435계약으로 무척 저조했다. 협회는 "초기의 유동성 부족으로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차익거래도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협회는 "이같은 이유로 선물시장의 가격예시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선물시장에서의 가격움직임이 현물시장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증권업협회는 한편 다음날(8일)로 첫 최종거래일이 도래함에 따라 가격급변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선물 연계 불공정거래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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