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취업난에 9급공무원 다시 인기

  • 입력 2001년 3월 7일 21시 26분


경기 침체에 따른 취업난으로 공무원 채용시험에 취업희망자들이 몰리고 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마감된 대구시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209명 모집에 6570명이 지원, 평균 3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분야별로는 9급 행정직이 70명 모집에 4454명이 응시, 무려 6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건축직 30.4대 1(모집 5명 지원 152명), 소방운전직 23.9대 1(모집 33명,지원 790명), 공기업에 근무하는 기업행정직 23.6대 1(모집 5명,지원 118명) 등의 순이다.

한편 국제통화기금관리체제하인 지난 97년과 98년 대구시 공무원 임용시험의 경쟁률은 각각 34.3대1, 39.2대1로 최근 5년간 3차례 시행된 9급 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이 30대1을 넘어섰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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