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소프트넷이 운영하는 인터넷 부동산등기 사이트 ‘셀프등기
(www.deungki.co.kr)’ 중 ‘나의 등기 성공―실패담’에 오른 글 가운데 하나.
등기는 부동산거래를 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전문지식도 없고 귀찮아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법무사에 의뢰하는 사람이 대부분. 비용이 만만치 않다. 적게는 5만원, 보통은 수십만원이 든다. 약간의 발품을 팔아 구청 및 동사무소에서 서류를 준비한 뒤 셀프등기의 ‘셀프등기마법사’를 이용하면 건당 1만원에 내 힘으로 등기를 마칠 수 있다. 22일까지는 무료.
집을 사고 팔 경우 준비서류는 토지대장, 건축물관리대장, 공시지가확인원, 인감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 구청이나 등기소에서 검인을 받은 매매계약서 등.
셀프등기 홈페이지 위쪽에서 셀프등기마법사를 선택, 준비한 서류를 보면서 예제(例題)를 참고해 1단계부터 따라하면 된다. 다 마친 뒤 출력을 하면 등기소와 구청에 제출할 서류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여기에 수입인지와 증지, 채권들을 붙여 제출하면 등기 완료.
셀프등기 김필범팀장은 “등기도우미, 등기상식, 등기Q&A 등 항목을 클릭해 보면서 사전에 등기제도에 관한 기초를 갖추면 별 어려움 없이 등기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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