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동작구 본동 재개발 재개…고층아파트 5개동 건립

  • 입력 2001년 3월 8일 18시 40분


다음달부터 서울 동작구 본동 467 일대 주택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96년 재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시공사 부도 등으로 건축사업이 4년째 지연된 본동 2구역 3지구(2만2525㎡)에 대한 주택재개발 구역변경건에 대해 임대주택을 짓는 조건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동 지구는 건폐율 25% 이하, 용적률 280% 이하를 적용받아 12∼18층의 고층아파트 5개동과 임대주택(2392㎡)을 건립해야 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498의 7 일대 4816㎡의 주택재개발구역 지정건에 대해서는 이 지역이 일반상업지역이어서 재개발을 허용할 경우 상업지역 부족현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거기능 전환 문제를 일반소위원회에서 신중히 심의하도록 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