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실적호전주에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장세"-대우증권

  • 입력 2001년 3월 9일 09시 22분


대우증권은 9일 당분간 증시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과 주도종목군이 없는 상태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실적호전주에 대한 괌심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대우는 "아직 '실적장세'라고 표현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어차피 개별종목군간에 힘겨루기 형태로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볼 때 실적호전종목군에 대한 투자가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대우가 이날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고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종목은 다음과 같다.

▲영업 및 경영실적이 호전된 거래소 종목

신대양제지(작년 영업이익 증가율 416.3%), 화천기공(307.1%), 디아이(305.6%), 삼화전기(259.2%), 써니전자(186%), 일성신약(172.4%), 롯데칠성음료(167.8%), 경인양행(114.7%)

▲흑자전환에 성공한 거래소 종목

대원강업(영업이익 증가율 596.5%, 경상이익 흑자전환), 태평양화학(영업이익 186.0%, 순이익 흑자전환), 삼성전기(영업이익 176.3%, 순이익 흑자전환), 상림(영업, 경상, 순이익 흑자전환), 부산주공(영업, 경상, 순이익 흑자전환)

▲영업실적 호전된 코스닥 종목

웅진코웨이(영업이익 증가율 253.6%), 삼영열기(248.8%), 일륭텔레시스(225.7%), 버추얼텍(206.8%), 동부정보기술(206.2%), 우리기술투자(192.2%), 누리텔레콤(169.9%), 대양제지공업(158.0%), 네오위즈(157.1%) 한미창업투자(152.7%)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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