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멈 개런티 8만 달러에 이 영화를 수입한 홍콩 영화사 '에드코'는 주성치를 비롯한 홍콩 톱스타에게 더빙을 맡기는 등 <반칙왕>의 흥행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영화의 해외 개봉에 현지 톱스타가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 주성치는 송강호가 연기했던 임대호 캐릭터에 특유의 재담을 섞은 코믹 연기를 덧붙일 예정이다.
주성치는 <식신> <서유기> <홍콩 마스크>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낸 홍콩 최고의 코미디 배우. 국내에선 주로 영화 마니아들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홍콩 현지에선 성룡과 더불어 '홍콩 4대천왕(여명, 유덕화, 곽부성, 장학우)'의 인기를 능가하는 파워맨이다.
황희연<동아닷컴 기자>benot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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