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사 추천종목들 주가상승률 5%에 그쳐

  • 입력 2001년 3월 11일 18시 35분


증권사들이 1, 2월에 추천한 종목의 주가상승률은 평균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형증권사들의 추천종목 주가 상승률이 중소형사들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인베스트먼트 코리아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IK투데이’에 따르면 1, 2월에 17개 국내 증권사가 모두 869차례 추천한 종목의 통합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왔다. 추천종목 전체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4.98%로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1.91%를 뺀 실수익률은 3.07%였다.증권사 추천종목중 많이 오른 종목은 거래소시장에서 △한화증권이 추천한 효성(실수익률 37.61%) △부국증권의 메디슨(37.07%) △대우증권의 삼성전기(29.71%) △SK증권의 써니전자(36.29%) △한화증권의 삼성증권(30.33%) 등의 순이었다.코스닥시장에서는 △SK증권의 금화피에스시(126.06%) △하나증권의 월드텔레콤(74.15%) △대우증권의 한국정보공학(62.81%) △동양증권의 누리텔레콤(63.24%) 등이다. 동일 종목인데도 실수익률이 다른 것은 추천기간이 다르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거래소시장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삼성전기로 대신증권을 비롯한 12개 증권사가 14차례 추천했다. 코스닥에서는 9개 증권사가 휴맥스를 11차례 추천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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