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장병국/관공서 전화번호 자주 변경말길

관공서에 민원서류를 제출할 일이 있어서 전화를 걸려고 했다. 114에 문의해서 관련부서의 전화번호를 안내받았다. 안내받은 번호대로 전화를 걸었더니 내가 찾는 부서가 아니었다. 전화번호를 잘못 알아들은 것도 아니었다. 114안내가 잘못된 줄 알고 해당 관공서 민원실에 알아보니 구내 교환전화를 정비하면서 내가 찾는 부서의 전화번호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일반전화는 전화번호가 바뀌면 114안내도 자동으로 바뀌지만 관공서 등에서 쓰는 구내교환번호는 전화번호가 바뀌면 전화국에 신고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민원인들이 자주 찾는 관공서나 기관 등의 전화번호는 전화번호를 자주 바꾸지 말아야 한다.

장병국(광주 북구 두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