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SK텔레콤, '전자도서관 서비스' 개시

  • 입력 2001년 3월 12일 10시 37분


SK텔레콤(사장 표문수)은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자도서관'은 무선인터넷인 n.TOP을 통해 원하는 전자북을 다운로드받아 이용하는 서비스. 이동전화 단말기에 저장해 놓은 전자북을 언제 어디에서든지 꺼내어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번에 소설책 40~50 페이지 분량인 50K 바이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되어있으며 일반소설의 경우 5회 정도 받으면 전편을 다 읽을 수 있다. 전자북 1회 다운로드 당 정보이용료는 200원~500원.

사용자가 원하는 전자북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베스트 신간, 무협 추리 판타, 영화 드라마 팬픽, BIZ 경영 교양, 한국문학관, 세계명작, 종교서적, 성인문학 등 체계적으로 분류해 놓았으며 '삼국지' '수호지' '금병매' 등 중국 정통 무협지, 종교서적, 성인소설 등도 볼 수 있다.

n.TOP 전자북은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300여 권 1700여 편이 제공되고, 3월 말까지 1000 여 권, 5000 여 편으로 확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