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증권시장은 12일 "올 2월 코스닥 시장 전체에서 뮤추얼펀드의 일평균거래량(7만2000주)과 거래대금(2억9600만원)의 비중은 모두 0.0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작년 거래량비중이 0.12%, 거래대금비중이 0.05%이던 것과 비교할 때도 크게 감소한 수치다.
코스닥에서는 99년 처음 뮤추얼펀드 등록이 허용된 후 작년 6월말 91개가 등록됨으로써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일반기업부와 벤처기업부에 이은 제3부로서 코스닥 시장에서 자리매김된 것이다.
그러나 올 2월말 현재 뮤추얼펀드 수는 43개로 줄어들었다. 올해 안으로 등록취소가 예상되는 종목이 33개에 달해 연말에는 10개 이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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