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광홍/주유소는 거스름돈 정확히 돌려줘야

  • 입력 2001년 3월 12일 16시 31분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하는 차를 이용하고 있다. 가스 충전소에서 거스름돈을 10원단위로 받아본 기억이 없다. 충전할 때 10원 단위는 반올림해서 100원 단위로 계산해 거스름돈을 주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나도 몇십원의 거스름돈을 달라고 요구해본 적이 없다. 며칠 전 중부고속도로 경기도 이천휴게소 충전소에서였다. 충전비용이 1만630원이었다. 1만1000원을 내고 당연히 300원을 돌려줄 것으로 예상했는데 내가 받은 돈은 정확하게 370원이었다. 당연히 받아야 할 돈이었지만 마치 복권에라도 당첨된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충전소를 운영하는 분들은 거스름돈을 정확하게 돌려 주고 손님들도 거스름돈을 당당히 요구했으면 한다.

김광홍(경기 광주군 광주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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