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태권도 보급위해 심사비 낮춰야

  • 입력 2001년 3월 12일 16시 31분


며칠 전 퇴근을 해서 집에 왔더니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태권도 품띠 심사신청서를 내밀었다. 도장에 내야 하는 심사비는 10만5000원이었다. 내 수입에 비하면 적은 돈은 아니었다. 심사받을 때 체육관에서 서울시태권도협회에 내는 돈은 이보다 적은 것으로 알고 있다. 보다 많은 사람이 태권도를 익히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서는 체육관에서 받는 태권도 심사비도 내렸으면 한다. 더우기 초등학생들은 태권도를 통해 꿈과 용기를 한껏 기를 수 있는 새싹들이다. 이들이 성장해서도 계속 태권도를 배운다면 태권도 인구는 더 늘어날 것이다. 태권도를 더욱 보급하기 위해서는 어린이 심사비를 더 낮추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김태형(서울 관악구 봉천7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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