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이날 4이닝 정도를 던지며 컨트롤을 잡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는 투구시 1루쪽으로 몸이 치우치는 현상때문에 컨트롤이 흔들리고 투구수가 늘어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날 박찬호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휴스턴의 떠오르는 희망 스콧 엘라튼(25). 엘라튼은 지난해 30경기에 선발등판해 17승7패 방어율 4.81을 기록한 메이저리그 4년차 우완투수다.
박찬호와 엘라튼 둘 다 150km대의 강속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하고 있으며, 올시즌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도 똑같다.
그동안 박찬호는 시범경기 휴스턴(선발) 애틀랜타(구원) 캔자스시티(선발) 전에 차례로 등판, 8이닝을 던져 승패없이 방어율 3.38을 기록중이다. 삼진은 12개를 잡았고 볼넷 6개에 피안타 9개, 피홈런 1개, 3실점을 했다.
최용석/ 동아닷컴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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