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종교까지 사분오열 혼란스러워

경기도 성남시를 연고지로 하는 일화축구단의 경기일에 기독교인들이 집회를 연다고 한다. 일화축구단 구단이 배경으로 하고 있는 종파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기독교인들이 배척하는 것이다. 지금 나는 성경을 공부하고 하느님의 섭리를 접해가는 중이다. 어느 종파를 선택할 것인가를 검토중이다. 지금까지 내가 공부한 성경에는 이런 행동을 해서는 안되는 것으로 돼 있다. 많은 종교인이 하느님 예수님 이름으로 이런 행동을 많이 한다. 과연 어느 종파가 하느님이 인정한 종파인지 혼란스럽다. 지금 우리나라는 남북한, 여야, 영호남, 게다가 종교까지 사분오열돼 혼란스럽다. 성직자들은 자중해서 진정한 사랑과 믿음으로 이 사회에 모범이 됐으면 한다.

전병각(충남 천안시 신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