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이자 최교수의 동생인 최종선씨(전 중앙정보부 감찰실 직원)는 “이 책은 불의한 정권 하에서 희생된 이들과 그 유가족들을 위한 것”이라며 “이제는 사건관련자들이 용기를 내어 진실을 밝혀달라는 뜻에서 책제목을 붙였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고 최교수 고문치사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추진위원회’의 공동대표인 김승훈 신부와 함세웅 신부, 박형규 목사, 과거 서울대법대 동료교수였던 이수성 백충현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김정남씨, 고 장준하선생의 아들 호성씨, 그리고 부인 백경자씨와 아들 최광준교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