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 김학균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이후 코스닥시장에서 지수가 바닥에서 20% 이상 오른 경우는 네 번 있으며 이중 작년 5월을 제외하고는 지수가 대량거래를 동반하면서 곧바로 급등했다.
급락후 급등기에는 코스닥과 나스닥의 상관관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시기적으로 반등이 맞물린 2000년 5월과 2001년 1월에 특히 코스닥지수의 상승률이 높았다.
김 연구원은 “이번에도 나스닥시장이 거래량이 늘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징후를 보일 경우 코스닥지수도 큰 폭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바닥 여부를 확인하고 들어가 안정적인 수익률을 취할지 일찍 저점매수에 나서 고수익 고위험을 노릴 것인지를 먼저 분명히 결심하고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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