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7.19%) 국민은행(-6.95%) 신한은행(-5.96%) 등 우량은행이 약세로 은행업종 지수가 6%이상 하락했다.
시장전문가들은 피치IBCA사가 일본은행에 내린 평가가 국내은행에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하락세를 가져왔다고 본다. 즉 주식시장 하락에 따른 투자손실과 장기불황에 따른 기업부도위험 증가와 이에 따른 자산 건전성악화는 일본은행 뿐만 아니라 국내은행에도 해당되는 악재라는 얘기다.
구경회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은행의 자산건전성 악화우려는 심리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국내시중은행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일본은행주들이 반등하지 않는한 국내은행주들의 홀로서기는 당분간 어렵다"고 전망했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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