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레이디가구는 전날보다 300원(15.00%) 오른 2300원(액면가 5000원)의 가격제한폭까지 올라있는 상태.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0일 지엔지 구조조정전문㈜으로부터 5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계약을 체결한데 힘입어 이같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SK증권의 김기영 연구원은 "레이디 가구는 원래 우량한 회사였지만 자금운용상의 문제로 인해 부도가 발생했던 기업"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레이디 가구가 투자유치에 성공할 경우 가구사업 부문에서는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회생할 여지는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자들에게 이 회사가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섣부른 추격매수를 자제해줄 것을 투자자들에게 당부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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