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뉴스]유지태, 일본 언론 주목 받아

  • 입력 2001년 3월 15일 18시 14분


<주유소 습격사건> <동감>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은 한국영화계의 신세대 스타 유지태가 일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유지태는 오는 4월28일 일본 개봉 예정인 <주유소 습격사건> 홍보차 최근 일본을 방문, 열띤 인터뷰 세례를 받았다. 그는 일본 TV와 신문, 잡지 등을 포함해 총 36개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는데 일본 언론의 반응은 상당히 호의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유소 습격사건>의 일본 배급을 맡고 있는 쇼치쿠 영화사의 관계자들은 "유지태가 일본인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며 "<리베라 메>의 일본 배급이 성사될 경우, 유지태에 대한 일본 10대 팬들의 관심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유지태가 출연한 양윤호 감독의 화재 재난 드라마 <리베라 메>는 일본 배급을 추진중. 유지태의 차기작인 <봄날은 간다> 역시 <8월의 크리스마스>로 일본 내에서 인지도를 높인 허진호 감독의 작품이어서 유지태의 일본 내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희연<동아닷컴 기자>benotb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