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손봉영/빈터에 나무를 심자

  • 입력 2001년 3월 16일 17시 34분


우리나라 국토면적은 994만㏊이다. 국민 한 사람당 기준으로 640평 정도에 해당한다. 이같은 적은 면적에도 나무를 심어야 될 빈 공간은 아직도 많다. 그런 빈 터를 찾아 올 봄에는 한 그루의 나무라도 꼭 심어주자. 오늘날 지구 환경은 모든 생명체를 위협할 만큼 악화되고 있다. 산림의 황폐 때문에 지구상에서는 매년 상당한 규모의 땅이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고 한다. 전 지구적으로 심각한 한발과 사막화 현상을 방지하는데 조그만 보탬이라도 되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봄에는 빈터 어디에나 꼭 한 그루의 나무라도 심고 가꾸도록 하자. 먼 훗날 나무들이 자라면 우리에게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공급해주고 지구의 사막화도 줄여줄 것이다.

손봉영(울진 국유림관리소 총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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