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교통위반 신고포상금 올려야

  • 입력 2001년 3월 18일 18시 21분


중앙선 침범 갓길운행 신호위반 등에 대한 벌금은 9만원이다. 이를 신고하는 사람은 포상금으로 3000원을 받는다. 정부가 신고를 받고 벌금으로 거둬들이는 액수에 비해서 신고 포상금은 너무 낮게 책정돼 있는 것 같다. 이같은 액수로는 시민들이 얼마 만큼 신고를 할지 의문이다. 신고자에게 1만원은 주었으면 한다. 지속적인 단속에도 교통법규 위반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좀 더 효과적인 단속방법이 필요하다. 고발자에게 인색하지 않고 넉넉한 포상금을 지원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교통법규 위반자를 적극적으로 신고하도록 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감시자가 되고 불법이나 무질서가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원아랑(경기 용인시 구성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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