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침범 갓길운행 신호위반 등에 대한 벌금은 9만원이다. 이를 신고하는 사람은 포상금으로 3000원을 받는다. 정부가 신고를 받고 벌금으로 거둬들이는 액수에 비해서 신고 포상금은 너무 낮게 책정돼 있는 것 같다. 이같은 액수로는 시민들이 얼마 만큼 신고를 할지 의문이다. 신고자에게 1만원은 주었으면 한다. 지속적인 단속에도 교통법규 위반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좀 더 효과적인 단속방법이 필요하다. 고발자에게 인색하지 않고 넉넉한 포상금을 지원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교통법규 위반자를 적극적으로 신고하도록 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감시자가 되고 불법이나 무질서가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