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벤처로 출발한 국내기업이 세계적인 컴퓨터 학회의 초청을 받아 기술을 선보였다. 서강대 컴퓨터학과 서정연교수가 지난해 창업한 다이퀘스트닷컴(www.diquest.com)은 10∼13일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CM학회에 참가, 자연스러운 대화체로 질문하면 컴퓨터가 내용을 인식해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질의응답 기술’을 발표했다. 서교수는 “세계의 IT기업 연구소 학교 등에서 접수된 신청서를 엄격히 심사, 주목할 만한 신기술을 선정해 초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