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원체제는 750여개에 이르는 전국의 기아차 정비공장 및 카 클리닉과 현대모비스의 부품사업소 및 부품센터, 결품지원 종합상황실을 전산으로 상호 연결해 정비공장 및 카 크리닉에서 필요한 부품을 24시간 이내에 공급해 주는 시스템이다.
종전에는 부품을 공급받는데 평균 3~4일이 걸렸다.
이 시스템 운영을 위해 현대모비스는 전국의 기아차 정비공장및 카 클리닉에 전산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했으며, 여의도 본사에'결품지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소하리에 '결품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신속한 부품공급 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정비공장 및 카 클리닉에서 직접 전산으로 신청한 부품에 대해 해당 정비공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전국의 부품사업소 및 부품센터의 부품 재고현황을 파악해 공급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결품지원팀에서는 7대의 결품지원차량을 별도로 마련해 부품사업소 및 부품센터에 재고가 없을경우에는 경인지역의 경우 기아차 생산라인이나 생산중인 협력업체에서 직접 부품을 조달해 정비공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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