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삼성전자, 디지털 영업 시스템 도입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는 대리점 등 판매 거래선과의 거래방식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영업시스템 방식으로 바꾼다고 19일 밝혔다.

이 방식은 대금결제 수금방식과 거래단계별 업무를 완전 온라인화 하는 것으로 인터넷상의 주문 및 검수, 만기결제시 은행 (한빛,국민)의 수금대행, 1개월을 기한으로 미결제분의 은행 자동 신용대출, 세금계산서 발행 및 거래내역 확인을 위한 전자인증제 도입 등을 포함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프로세스 혁신으로 대리점 등 판매점과의 제품주문처리를 포함한 대금결제 관련 업무프로세스를 14단계에서 8단계로 축소했다" 며 "인력, 시간, 비용 등을 20% 이상 줄여 연간 50억원의 경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1만 2천개의 거래선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 시스템은 삼성전자, 거래선, 수금 대행은행 등이 대금결제에 대한 3자간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며"삼성전자는 영업비용 절감, 은행은 양질의 거래선 확대, 판매거래선은 저금리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