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올해 전반적인 경기 위축으로 이해 민간수요가 상당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코스닥 등록 SW/솔루션 업종 매출액은 전년대비 67.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이 전망한 이유는 정부의 정책적인 투자 증가로 E-Biz 솔루션과 정보보안 부문이 각각 62.0%, 77.3%의 높은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LG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정부의 정책이 SW/솔루션부문 실적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다.
첫째, 정부는 현재 'SW저작권협회'를 통해 SW불법복제 단속을 진행 중이다. 이로인해 한컴, 나모, 안연구소 등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둘째, 산자부 주도의 업종별 마켓플레이스 구축사업과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정책은 E-Biz 솔루션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전자정부법'의 통과로 다양한 기능이 부가된 새로운 그룹웨어 시장이 형성될 것이며, 공공민원 키오스크에 대한 수요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하반기에는 '정보통신기반보호법'이 시행돼 보안업체의 큰 폭 수혜가 예상된다.
오재원 애널리스트는 "이로인해 개별기업으로 나모, 미디어솔루션, 이네트, 퓨쳐시스템, 한국정보공학 등이 혜택을 크게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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