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종합주가지수는 10.88포인트(2.05%) 급락한 520.71로 장을 시작한뒤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520선을 지지선으로 하락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이날 시장은 미 연준리(FRB)의 금리인하폭에 대한 실망매물로 뉴욕증시의 폭락영향으로 개장초부터 투자 분위기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9시19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6.61포인트(1.24%) 하락한 524.98을 기록하고 있다. 선물가격은 1.25 내린 65.20을 기록중이다.
SK증권 투자정보팀 강현철대리는 “우리 시장은 금리인하를 어제 이미 반영했다”며 “양시장이 단기 지지선을 지킨 점과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가 시장의 견조한 흐름을 유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 7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92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금리인하 최대 수혜주로 꼽혔던 은행, 증권업지수는 각각 1.48%와 2.48%가 내려 종합주가지수 하락률보다 더 많이 내려있다.
삼성전자(-2500원)등 핵심 블루칩이 모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른 종목은 개장초보다 181개로 늘어났다. 내린 종목은 571로 상승종목보다 4배이상 많다.
코스닥시장도 1.42포인트(1.99%) 하락한 69.93으로 출발했지만 거래소와 같이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같은시각 지수는 0.93포인트(1.30%) 하락한 70.42를 나타내고 있다.
428개 종목이 내려 있다. 오른 종목은 123개 그치고 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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