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이 밝힌 2월 무선데이타 서비스의 매출액은 76억원. 1월에 비해 7.6%증가한 실적이다. 이중 25억원은 무선인터넷 서비스에서 올렸다. 단문 메시지 서비스(는) 매출액은 36억원에 달했다.
무선인터넷 가입자수는 77만명으로 1월보다 4.2% 증가했다.
무선인터넷 가입자의 월평균 매출액(ARPU)는 3301원이고 단문 메시지 서비스 이용자는 7933원. 골드만삭스증권은 "이정도 매출액은 아시아국가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며 "한통프리텔이 무선데이타 서비스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분석에 따라 한통프리텔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주가(3만 8300원, 21일종가)가 주식매수 청구권 행사가격(3만 6908원)보다 높은 것도 투자가치를 높인다고 지적했다.
한통엠닷컴과 합병을 반대하는 주주들이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