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용규/‘물의 날’ 일회성 행사돼선 안돼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환경부 지방자치단체 건설교통부는 물론 여러 학교에서도 대규모로 물의 날 행사를 할 예정이다.

하지만 물의 날에만 물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물의 날이 지나면 다시 물을 낭비하는 생활습관을 버리지 못할까 걱정된다. 경제개발 과정에서 오염된 하천과 강을 예전의 깨끗한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자연을 지배하려던 인간은 지금 오염된 자연으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집중호우와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금처럼 환경오염이 계속된다면 물로 인한 위기를 맞게 될지 모른다.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계획이 필요하다. 정부와 국민이 함께 수자원을 관리해야 한다.

김 용 규(경남 합천군 용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