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22분 현재 전일보다 1.4원 오른 1320.0원을 기록했다.
전날 종가보다 소폭 내린 1314.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소폭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엔/달러 환율이 다시 오르자 동반상승하며 1320원선마저 훌쩍 뛰어넘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달러공급물량이 워낙 부족하고 외환당국의 물량개입도 적은 상황에서 원화환율은 엔/달러 환율의 오름세를 좇아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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