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3일 통안채 창구판매에서 28일물 2조9300원, 91일물 1조2100억원, 182일물 1조2700억원 등 총 5조4100억원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통안채 창구판매가 5조원이 넘는 이유는 4월7일까지 하반월에 도래하는 통안채 만기가 4조원, 재정공급 등이 1조4000억원으로 매일매일 약 1조원의 초과지준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일부기관이 채권을 과매도하고 콜금리시장으로 이동함으로써 생기는 장단기금리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8일물에 약 3조원을 배정하는 등 단기통안채 창판을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