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통부, 국제 B2B 연계 사업 공식 프로젝트로

  • 입력 2001년 3월 23일 18시 16분


정통부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호주에서 열린 제23차 APEC TEL(아.태경제협력체 전기통신 실무회의)에서 국제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연계 시범사업을 APEC 프로젝트로 제안해 호주, 일본, 홍콩 등의 지지를 얻어 APEC TEL사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국 정부의 협력하에 국가간 마켓플레이스를 연계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 시나리오를 작성한 후 이를 시범사업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통부는 앞으로 APEC 회원국이 참여하는 실무연구팀 구성을 완료, 국가별 기초자료의 조사를 진행하고 이에 근거한 국가간 전자상거래 연계 최적모델을 개발해 오는 9월 열리는 제24차 APEC TEL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 시범사업추진을 위한 세부 검증 시나리오를 작성, 2002년부터 연계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국가간 전자상거래의 장애요인들을 해결할 최적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시범사업화 하는 국제 B2B 연계시범사업 계획이 APEC의 공식프로젝트로 인정받음으로써 국가간 전자상거래가 본격화 될 수 있는 계기를 맞게됐다"고 평가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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