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구 1번시드 미시간주립대는 26일(이한 한국시간) 애틀랜타에서 열린 대회8강전이자 지구결승전에서 고비때 마다 외곽슛을 성공시킨 토머스(19점)와 벨(14점)등의 활약으로 같은 지구 11번시드 템플대를 69-62로 꺾었다.
지난해 챔피언 미시간주립대는 이로써 NCAA 사상 9번째로 3년 연속 `파이널 4'에 오른 팀이 됐다.
미시간은 토머스와 벨 외에 허슨(11점)과 리처드슨(11점)이 득점에 가세해 근소한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중서부지구에서는 2번시드 애리조나대가 아레나스(21점)를 앞세워 89년 이후 처음으로 4강 진출을 노리던 1번시드 일리노이대를 87-81로 꺾고 `파이널 4'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애리조나대의 우즈와 가드너도 각각 18점을 넣어 팀승리에 기여했다.
NCAA 4강전은 다음달 1일 미니애폴리스에서 메릴랜드대-듀크대, 미시간주립대-애리조나대의 대진으로 벌어진다.
[애틀랜타=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