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12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1.24포인트(2.09%) 상승한 549.21을, 코스닥지수는 2.14포인트(3.03%) 오른 72.75를 각각 기록중이다. 최근월물인 6월물 선물지수도 1.15포인트 오른 68.45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거래소시장은 오전내내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하다 오후들어 선물시장이 급등세를 타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흘러들어와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이는 현대투신과 관련, 정부와 AIG협상이 최종실사에 착수한 것과 일본 닛케이 지수가 오후들어 급등세를 타고 있는 점이 투자분위기를 다소 안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현·선물을 대거 매수하면서 시장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486억원을, 선물시장에서는 2700계약정도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5%정도 올라 지난주에 이어 지수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전자는 80여일만에 상한가로 뛰어 올라 있다.
상승종목이 540개를 상회하고 있는 반면 하락종목은 260개정도에 그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전업종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른 종목은 412개에 달하고 있다. 하락종목은 150개 정도.
엥도수에즈 W.I카증권은 기술적 분석상 현 지수대를 한국증시에 대한 단기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W.I카는 23일자 ‘아시아 기술적분석’자료에서 나스닥이 지난 98년 3분기이후 매수 최적수준으로 하락하며 급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구독 102
구독 19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