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M-AMRO증권은 26일 기업탐방 보고서를 통해 "SM기획의 올해 매출액은 200억원, 순이익은 40억원에 달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매출액은 42%, 순이익은 208%증가한 실적이다. SM기획은 지난해 141억원의 매출액에 1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보아(BOA)등 신인가수들을 양성하는데 집중투자해서 순이익이 감소했다.
이 증권사는 SM기획의 십대청소년을 겨냥한 음반제작과 탤런트 매니저 사업에 후한 점수를 준다. IMF직후인 1988년에 연매출이 224%늘 정도로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고 평가한다. 십대시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SM기획은 상반기 6명의 신인과 3개의 그룹을 데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도 3명의 신인을 데뷔시킨다는 방침.
ABM-AMRO증권은 SM기획의 올해 EPS(주당순이익)을 1333원으로 추정했다.
이증권사에서 밝힌 투자등급은 중립(Neutral). 1시 50분현재 전일보다 240원(+3.4%) 오른 7400원(액면가 500원)을 기록중이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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