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최경화/신고포상금 인상 부작용 뻔해

19일자 A7면 독자의 편지 에 실린 교통위반 신고포상금 올려야 를 읽고 쓴다. 교통위반 신고 포상금을 올려야 한다고 했는데 내 의견은 그 반대이다. 잘못하면 이같은 제도가 일반시민들의 질서의식을 고취시키기보다는 전문적인 돈벌이 사냥꾼만 양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포상금을 올리더라도 포상금을 전문적으로 노리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가 그렇게 열심히 신고하겠는가. 단속요원을 정해서 더 열심히 사진을 찍도록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지금으로서는 포상금을 올리면 몰래 카메라족만 양산할 것이다.

최경화(경기 광주군 광주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