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레이커스와 새크라멘토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지난 시즌 챔피언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발목을 다쳐 빠졌지만 샤킬 오닐(23점, 15리바운드)의 막판 활약으로 84―72로 이겼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47승23패를 기록, 퍼시픽디비전에서 46승22패의 새크라멘토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뒤졌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새크라멘토와 맞붙어 3승2패로 간신히 눌렀던 레이커스는 정규리그 새크라멘토전에서 6연승을 달렸다.
이날 레이커스는 4쿼터 들어 새크라멘토가 던진 15개의 슛이 잇따라 림을 외면하는 사이 18점을 내리 꽂아 승리를 결정지었다.
밀워키 벅스는 49점을 합작한 레이 앨런(27점)과 샘 카셀(22점)을 앞세워 애틀랜타 호크스에 105―98로 역전승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팀 하더웨이(25점)가 후반에만 20점을 집중시킨 마이애미 히트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88―83으로 물리쳤다.
토론토 랩터스는 홈경기에서 빈스 카터(24점)의 활발한 공격력으로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102―92로 꺾었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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