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저마다 색다르다. 보해양조는 1∼3분기 적자였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게 주요인이었다. 작년부터 주세율이 늘어나면서 재작년말 매출이 폭증했고 그 여파로 올 1∼3분기에 적자를 봤다가 4분기에 가까스로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자동차 계기판틀을 만들어 납품하는 덕양산업은 작년 4분기 매출이 늘었던 점이 영업이익으로 반영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주로 납품하는 덕양산업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호황을 누렸다. LG칼텍스가스와 SK가스는 계절적 요인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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