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미국 등 해외에 살고 있는 교포 대학생들에게 한국을 보다 잘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섬머 스쿨 2001’을 운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어와 문화유적답사 전통예절 서예 음식 의상 농악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 여름학교는 오는 7월 2일부터 4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연수경험은 학점으로 인정된다. 순수 교포2세 대학생과 대학원생만을 교육대상자로 하며 강의시간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반까지다.
참가 학생들은 경북대 기숙사와 식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업료 등 경비는 1인당 600달러.
선착순 30명으로 오는 5월말까지 경북대 국제화프로그램 홈페이지(http://gp.knu.ac.kr)로부터 지원서를 교부받아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053―950―6093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