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연간 경제성장률이 3.5%~4% 정도 된다는 전제 아래 올해는 예년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다가 내년쯤에는 예년수준을 되찾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성장률이 내년에 3.5% 이상으로 상승하고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이 4.5% 정도로 머물러있다면 연착륙의 가능성은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시나리오대로 된다면 FRB는 금리인하를 너무 늦게 단행했다는 비난을 잠재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는 "올해 첫분기에는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기 어렵다"며 "상반기 동안은 경제에 영향을 줄만한 요인들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통화완화 정책만이 유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FRB가 금리인하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11주만에 1.50%포인트나 금리인하를 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경기반등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소비자와 기업의 채무가 경기호황기 동안 크게 늘어난 점을 지적했다.
정유미<동아닷컴 기자>heav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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