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단기반등에 따른 부담감, 내적으로는 현대건설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코스닥은 리타워텍, 기술투자로 이어지는 작전 발표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돼 있다.
엔화환율과 원화환율이 다소 불안요인이긴 해도 시장충격을 몰고올 추가 악재는 더이상 없다고 본다. 주도주와 확산세에 대한 움직임이 미흡한 것으로 봐서 바닥을 예상한 선취매보다는 방향을 확인하고 매수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2주 넘게 520∼550선 횡보장세를 보였지만 다음주 초에는 박스권 탈피가 예상되며 고객예탁금의 증가나 외국인의 대량현물 매수세 등의 시장에너지가 집약 될수 있는지가 지수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이 나흘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한통프리텔 LG텔레콤 새롬기술 등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큰 폭 하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단기급락시에는 대형우량주 위주의 반등을 노려봄직 하나 앞서가는 매매는 바람직하지 않다.
일단은 관망전략이 유효하며 520선 지지를 조건으로 삼성전기 코리아써키트 한국전력 신라호텔 LG건설 대림산업 삼환기업 휴맥스 청람디지탈 한통프리텔 페타시스 등의 저가매수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씽크풀 투자전략가·dotcom@thinkp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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