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미 장기공급가격(Contract price)을 올렸고 현대전자도 뒤따를 전망이다. 이 두 회사의 재고도 줄어드는 것도 DRAM가격 인상을 부추킨다고 이 증권사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미 상위 10개업체에 납품하는 128 SDRAM 계약가격을 종전보다 20센트 인상한 4달러 50센트로 올렸다.
이들 상위 10개업체가 삼성전자 전체 DRAM매출의 50%이상을 차지한다. 나머지 업체들에 대한 계약가격도 60∼70센트 인상한 5달러 수준에서 공급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달리 현대전자는 구체적인 인상폭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4월중에 인상할 계획. 현재 계약가격을 4.50달러∼4.70달러 수준으로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고도 급격히 줄어드는 추세다. 현대전자는 4주, 삼성전자는 2주물량의 재고를 갖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소식이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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