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영에이앤브이의 경우 지난해 액면분할 후 연말 3070원까지 하락했다가 실적대비 저평가 됐다는 인식과 신규로 2개의 음반회사들이 등록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주도주로 부상하며 연초대비 300%이상 상승했다가 최근 고점대비 37%정도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주가지표상으로 아직 고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동종업계 대비 탁월하여 기획부문 강화를 위한 기획전문사와의 전략적 제휴가 이루어진다면 다시 상승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 로 전망되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
△ 에스엠은 주력그룹인 H.O.T.의 해체설이 동사 주가에 발목을 잡고 있으며 기정사실화될 경우 사업리스크로 작용함은 물론 주가에도 영향을 크게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기업탐방 결과 최소 2~3년 동안 양성해온 신인 가수 5개 팀의 앨범발매가 상반기까지 있을 예정이고 연초 출시된 기존 가수들의 앨범 및 해외출시앨범, 새로 계약하는 PD Maker와의 계약 등으로 총 10~12개의 신규 앨범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외형상의 타격없이 일정수준의 성장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의 실망스러운 실적에도 불구하고 현주가는 저점매수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되어 '매수'를 추천한다.
△ YBM서울음반은 신규 등록주 중 상승탄력이 크지 않았고 투자지표상 저평가되었다는 기존의 관점을 유지, '매수'의견을 제시한다.
△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업계 내 브랜드인지도와 경험, 인맥을 바탕으로 최근 대형가수인 서태지와 베스트앨범 등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PD Maker계약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유통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다만 기획사에게 지급하는 선급금의 규모가 다소 커 운전자금에 대한 리스크가 있으나 비교적 자금회전이 빠른 업계특성상 유동성 문제에까지 이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낙폭에도 불구하고 향후 상승의 모멘텀은 찾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중립' 의견을 제시한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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