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외신에 의하면 중국의 대표적인 포털중 하나인 www.sina.com의 공개 대화방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 대한 전쟁을 선포해야 한다는 격앙된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또 중국 전투기 조종사를 영웅으로 추켜세우며 실종된 조종사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중국 네티즌은 "당국에서 공중충돌 사건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이미 외국 뉴스 사이트를 통해 사건 소식을 알았다"며 "중국 영토에 불시착한 미군기 승무원 24명은 인질로 삼고 미군기는 철저하게 조사한 뒤 돌려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종우<동아닷컴 기자>he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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