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얼빈에서 생활하는 형님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 화염병과 쇠파이프, 돌멩이가 난무하는 시위장면이 위성방송을 통해 방영됐다며 한국 사회가 또다시 혼란스러워지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며 전화한 것이다. 화염병에 맞서 최루탄을 사용할 경우 시위가 격렬해지고 이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국가신인도 하락 등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한다. 화염병과 돌멩이, 쇠파이프가 난무하는 장면이 위성방송을 타고 전세계에 알려질 때 국내의 사회 불안을 인식한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꺼릴 것이며 이로 인해 자본의 외국유출, 국가 신인도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폭력적인 방법의 시위로 특정집단의 의견을 관철하려는 행위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